그루밍..



통근버스.. 어둑해진 창가에 비친 내모습을 생각없이 바라보다
머리결을 쓰다듬었다.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도 같이 나이가 든다고, 내 머리결은 그렇지않다며.. 부럽다고 말하던 친구의 말이 떠올랐다.
만지작 거리며 바라본 머리카락은, 그 이전에도 더 없이 볼 수 없던 만큼, 건강하고 아주건강한 빛이 났다.

무엇이 널 지치게했니?
그래서 머리결을 쓸어내리며.. 위안을 했니?
오늘 하루가 힘들었니? 라고..

일하느냐 고생해준 아픈어깨야.. 내몸아.. 고마웠어.. 정말 고맙다.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몸이 좀 이상하다..
뭐.. 몸이 아픈건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5년전엔 무릎이 그닥 좋지않아서 힐을 신지않고 정형외과에서 약먹었는데.. 그때 의사쌤이..
지켜보다가 몇년후에도 무릎말고 관절들이 아프면.. 류마티즘 생각해보고 치료 받자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주말에 피검사라도 해봐야 되나?

작년 겨울부터 시작된 감기와 어깨 근육뭉침 근육통은...
어렸을때 성장통으로 밤마다 아프다며 엄마에게 징징거렸던 나를 떠올리게 했다.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다리저림은... 피할수 없고, 고3때 시작으로 초절정 이기도 했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어깨뭉침이 눈에 띄게 뭉쳐온다..
(추위를 많이타는 나님을 위해 겨울에 붙이라고 동생이 사준 핫팩을 어깨에 떡! 하니 붙여놓고 일하고 있다.. 완전 얘가 날 살렸다.)

새로 지은 한약은..
두눈이 빨게져서 토끼눈이된 나를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고
아침에도 자고일어나면 근육통에 온몸이 뻐근,뚜두둑 했는데.. 개운하게 일어나게 하고 있다.
헌데..어깨 뭉침은.. 풀어질 생각을 안하네? 지난 6개월.. 종종가는 안마차원 물리치료 중독된것 같다.. ㅡ.ㅡ;;
운동하랬는데... 일단 약먹고 몸 좋아지면 할께요 라고...  피부를 위해.. 2주만 더 참으면된다.

6월부터는 운동시작해야지! 그럼 덜아플꺼야~ 운동량이 부족해서 근육들이 소리지르는 거야 라며.. 위안하고 있다.
가끔 드는 A4 한권이 점점더 무거워지고 있다. 체력이 점점 ↓ 바닥을 긁고있단 소리겠지.. (나의 체력지표;ㅋ)
 
그래도 아직까진..

5년만에 접속한 천상비.

예전 로딩 화면은 벚꽃잎이 하늘하늘 나리던거라.. 참예뻤는데.. 칼 과 도
이런 데이트도 즐기고..(저여캐릭은.. 비화령이라고 내세컨 캐릭ㅡ>본캐 남친인데 남친 바람피는 현장?ㅋ)

대학교 초였으니까.. 난 강의 중이였겠지? (나님 기다리면서 스샷인증 보내줬음_멜)
그리고 내본캐이자 나의 분신.. 시화.. 찰랑거리는 보랏빛 머리결.. 나는 그렇게 되고 싶었고 절대 그렇게 될수 없었다.? ㅋㅋ

이스샷 얻을려고 5년만에 접속해서.. 비번 바꾸라길래.. 신임하지 않는 겜회사에 운전면허증 사본떠서 보냈다는 ㅡㅡ^
(사실 5년전에도 그러했으나.. 신임하지않아서 안보냈음!)

그래도 시화는 보고싶었으니까" ^^
방파도 탈퇴 되어있고.. 방어구 맡겨놓는 창구도 어딘지?  마을 헤매고..  혼자 곰잡다 나왔다는건 안미빌ㅡ.ㅡ;
(무능력자 기분을 맛보고 왔음ㅋ)

가입은 2002년에 시작은 그전 오픈베타때부터.. 시화땜에 다른데 안가 못가. 내아이..

그녀의 블랙 역사..

1 2 3 4 5 6 7 8 9 10 다음